결혼하고 첫 발렌타인데이♡
어떤걸 줄까 하다 초코렛은 식상하고 아몬드초코쿠키로 결정!!
초코가 들어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ㅋㅋ
박력분 180g, 버터100g, 황설탕70g, 초코칩50g, 아몬드70g
소금2g, 베이킹소다2g, 계란1개, 바닐라오일 약간
먼저 아몬드는 잘게 다져놓아요~
어느정도 큼지막해야 씹는 맛도 나고 고소하더라구요~
귀찮은 과정이지만 칼로 조심조심^^
실온 상태에 둔 말랑한 버터를 잘 풀어줘야 하지만, 전 그걸 못기다리고 렌지에 해동을 해버렸답니다.
이럴땐 성격이 참 급해서 큰일이예요;;
녹은 버터에 설탕을 넣고 다시 휘핑합니다.
설탕이 어느정도 녹으면 계란을 넣고 섞어줍니다.
계란이 다 풀리면 바닐라 오일을 몇방울 넣어주세요~
(없으시면 생략가능해요^^)
저같은 경우는 시중의 바닐라 오일이 너무 비싸서 직접만들었는데요,
만든지 한달정도 되었네요~
3개월에서 6개월은 숙성시켜야 된다지만 또 못기다리고 사용;;
이렇게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쓰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~비용도 절약되구요^^
가루류(박력분,베이킹소다,소금)를 체에 쳐서 걸러주시구요~
두번정도 걸러주라는데 전 귀찮아서 항상 한번^^;;
주걱을 세워서 십자를 그리면서 반죽을 섞어주세요.
어느정도 반죽이 뭉쳐지면 아몬드와 초코를 넣고 또 열심히 섞어주세요~~
그러면 이제 반죽 완성!!
오븐을 180도로 예열해 놓고 팬닝을 합니다.
개인적으로 거친모양(?)의 쿠키가 더 맛있어 보여서 대강대강 팬닝했습니다ㅎㅎ
아까 180도로 예열해 놓은 오븐에서 20분동안 쿠키가 구워집니다.
(쿠키의 두께나 크기에 따라 상태가 달라질 수 있으니 가끔씩 확인해주셔서 시간은 조절해주세요)
쿠키가 다 구워졌습니다~
생긴건 못생겼어도 정말 맛있는 아몬드초코쿠키!!
(2차로 구우실때는 시간을 좀 단축해서 구워야 타지 않을꺼예요ㅎㅎ)
선물상자에 담아 포장까지 마쳤답니다~
완전 뿌듯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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